Press Release: 2020.8.24
서울대 미주동창회 제 29차 평의원회의 뉴욕개막
사상 첫 온-오프라인 연결 동시개최… 한국-호주-미 전역 의원 참여 열띤 회의
참석자와 함께한 신응남 미주동창회장(왼쪽 다섯번째)
제29차 미주 평의원 회의가 지난 8월 21일에서 23일까지 NJ 포트리 Double Tree Hotel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비드 규제로 예년 120여 참석인원에서 줄어 30여명이 참석하였다.
하지만 전 행사일정을 유튜브 라이브 방영, Zoom 등 온-오프라인으로
전 미주는 물론 한국과 호주까지 연결, 전세계 서울대동창들이 함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서울대 동창회 발전방향을 나눈 특별한 대회가 되었다.
이번행사는 미주동창회가 첫 시도한 회의형식으로 Covid-19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기도 했지만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성공적 평의원 대회로 기록될 것이다.
미주동창회 신응남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주 동창회의 연례회의가
역대 회장단들의 헌신적인 수고로 지금까지 30년 동안 개최해왔다.
한 사회와 국가가 자랑하는 문화를 세워가는 것은 역경 속에서도 그들이 가꾸고 쌓아올린 전통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미주 동창회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 보존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통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이 대회를 개최하였다”며 온, 오프라인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1일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하버드의대 세계적 석학 김광수 교수와 일리노이대 김주형 교수가 참석,
각각 ‘맞춤형 줄기세포치료: 어디까지왔나”와 ‘로봇은 인간을 닮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동문에게 현재 주목받는 분야의 핫이슈를 전달했다.
이어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한반도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오인환, 백순, 이항렬, 류재풍 박사, 그리고 민병갑 교수, 정태영 논설위원이 참가, 열띤 토의를 펼쳤다.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석학 김광수 박사.
다음날 22일에는 1차년도 브레인네트웍, 회보 편집위원회 등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연영재 15대 사무총장 인준이 있었다.
특별히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진 평의원 투표로 각지역 지부분담금 조정,
Century Foundation기금 손재옥 위원장 추대 등 중요한 사안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그동안 서울대가 국가발전에 기여해온 주요 인재를 양성하고
소중한 지식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공동체로서 그 소임을 다해왔다”며
“이러한 서울대의 성장과 발전은 동문 여러분들의 모교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미주 동문의 헌신과 사랑이야 말로 서울대가 쉼없이 전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화상으로 참여한 이희범 한국 서울대 총동창회장은 직접 참석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1991년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렇게 성대한 행사를 이어온
미주동창회의 저력에 경의와 박수를 보낸다”며
신응남 미주동창회장을 비롯해 미주 동문 모두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함께 온라인으로 참여한 호주총동창회 김정인 회장은 평의원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로 모교의 위상을 높이길 기원했다.
이어 오세정 총장 공로패가 손재옥(13대 회장) 외 3인에게,
이희범 총동창회장 표창패가 이강원(전 지부회장) 외 8 동문에게 수여되었다.
손재옥(13대 회장, 왼쪽)동문에게 오세정 총장 공로패를 수여하는 신응남 회장
서울대 음대 후배동문들의 음악회는 21일 전야제, 22일 환영만찬에서 공연되었다.
21일 전야제에서는 후배 동문들의 트리오 콘서트(김희은, 서지원, 장현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22일 축하만찬은 곽상희 원로시인의 축시와 오페라 갈라콘서트로 장식되었다.
김성욱, 유영광, 김희재, 김기웅 남성 4중창의 유려하고 힘찬 보컬이
이 대회의 성공을 전세계에 알리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축하 오페라 갈라 콘서트 4중창(왼쪽부터 유영광, 김성욱, 김희재, 김기웅)
[기사: 서울대미주동창회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