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포럼 성료
최찬혁 박사의
‘암에 대한 건강관리와 COVID-19’
2021년 1월9일 토요일 오후 7시
지난 1월 9일 뉴잉글랜드 포럼에 최찬혁 박사의
‘암에 대한 건강관리와 COVID-19’
강의가 있었는데, 30여명의 청중이 참여하여
최근의 암에 대한 의학지식, 또한 코로나 백신에 관해 경청하고
열띈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암에 대해서 잘 알면 우리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해로운 습관은 피하고 건전한 생활을 유지하게 된다.
근대 의학의 발전으로 암을 정복하는 데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종류의 암은 완치하기 어려운 병으로 남아 있다.
미국을 포함한 많은 선진국가에서는 암이 심장병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체 암 종류 중 남녀불문 제일 높은 사망의 원인이 되는
폐암과 여성에게 제일 많은 유방암을 예로 들어
암의 증상, 진단방법, 치료 및 치료결과 추적에 필요한
정기적 검사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이 강의의 후반에서는 COVID-19과 관련하여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코로나 백신과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최찬혁 박사는 평생 암에 대한 치료와 연구에 매진하여
하버드 의과대학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에서 후학을 길러낸
암 전문 의사이며 교수(Professor Emeritus of Radiation Oncology)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Ontario Cancer Institute, University of Toronto 와
Tufts New England Medical Center에서 수련 후
MGH 에서 암 방사선 치료와 연구 및 전문의 양성에 47년을 헌신했다.
MGH/Cancer Center에서는 흉곽암 방사선과의 Director이자
Distinguished Scholar in Thoracic Oncology로서 National Health Institute (NIH)
연구 기금을 받아 ‘제 2기와 3기의 페암환자를 완치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200여 개에 달하는 연구논문을 비롯해
‘흉곽종양학(Thoracic Oncology, Co-author Prof. H. C. Grillo, Raven Press 1983)’
책을 출간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수많은 초청강의를 하기도 했다.
1992년 미국의과대학 협회에서 페암 치료에 가장 유능한 방사선치료 의사로 선정되었고,
2006년 미국 방사선치료과 전문의 수련의사협회에서 ‘스승에게 드리는 상’을 수상했다.
2007년엔 Harvard 대학의 명예석사학위를 받았고,
2018년에는 서울대학교 총장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서울대 동창회(회장: 김정선)가 주관하는 뉴잉글랜드 포럼의
다음 포럼은 2월 13일 토요일 안성호 교수(Gordon College)의
‘문화, 세계관 그리고 초문화 정체성(Worldview, Culture and Trans-culturality)’
강의가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