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집 뉴잉글랜드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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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AANE News Release: 2020.08.17

정태영 동문의 ‘8.15 빛과 그림자’, 이제봉 동문의 ‘언제 집을 사야하나’ 

                          

 지난 8월 15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뉴잉글랜드 동창회(회장 김정선, 문리)의 번째 온라인 포럼이 열렸다. 특별히 광복 75주년을 맞아 애국가와 함께 시작된 8월 포럼에는 30여 명의 동문 및 한인 교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광복절 특집 포럼의 첫 강의는 서울대 미주동창회보 논설위원인 정태영(문리) 동문의     ‘8.15 빛과 그림자였다. 정태영 동문은 이날 강의를 통해 지엽적인 분석을 지양하고 거시적 관점에서1945 8 15 해방을 해석하였다. 동문은 8.15 해방을 전후하여 한반도가 국가로 나뉘어 분단시대에 접어들었고, 정치체제 측면에서는 해방 이후 한반도 역사상 처음으로 공화국 시대가 개막되었다고 조명했다. 또한 지난 5000 동안의 신분시대를 끝내고 자유와 평등의 이념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자본주의, 그리고 다른 개념인 공산사회주의 사회경제체제가 도입된 시기였음에 주목했다. 세계사적 차원에선 한반도가 아시아 주변국의 영향을 벗어나 서구 열강의 영향을 직접 받기 시작한 전환점이었으며, 결론적으로 1945 8 15일을 전후한 사건의 전개는 한반도 5000 역사에서 획기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여전히 강대국 경쟁과 한반도 내부의 남북 갈등이 존재하는 가운데 향후 전망을 조망해 보기도 하였으며, 더불어 사관(史觀) 가지고 대중을 선동하기 위해 역사를 해석하는 이들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Boston 지역에서 20여 년간 부동산업에 종사한 프리미어리얼티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제봉(공대) 동문의 강의가 이어졌다. 2 대전 70 년간 전역의 주택 가격 변동 상황과 그와 함께 나타나는 주택 정책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강의의 주제인 언제 집을 사야 하나 대한 답변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은 사놓고 기다리는 것이지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뉴잉글랜드 포럼은 동문은 물론 관심 있는 모든 한인들에게 열려 있다. ZOOM 포럼에 실시간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메일(snuaane@gmail.com)로 참여 신청을 하면 링크를 받을 수 있다. 김정선 회장은 “폭넓은 분야와 세대를 아우르는 뉴잉글랜드 포럼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차단된 연결 고리를 다시 잇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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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 

  1. ZOOM으로 진행되고 있는 8월 뉴잉글랜드 포럼 모습
  2. 8월 강사 정태영 동문
  3. 8월 강사 이제봉 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