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AA-NE News Release 2021.03.20
전의진 박사의
‘4차 산업혁명 사회 ’
2021년 3월 뉴잉글랜드 포럼 성료
2021년 3월 18일 (목) 오후 7시 (EST), 서울대 뉴잉글랜드 동창회 (회장 김정선, 문리66)와
재미한인 과학기술자협회 뉴잉글랜드 지부 (회장 노동완 공대 84) 가 공동 주최하는
제 10회 뉴잉글랜드 포럼이 성황리에 끝났다.
비대면 Zoom으로 열리는 포럼에
미주와 한국의 동문, 한국 동포들 40여명이 참석했다.
전의진 박사 (공대 65)의 ‘4차 산업혁명 사회’ 발표 후에
질의 문답시간을 가졌다. 40여년간 연구소와 정부에서
연구 개발정책 현장을 지켜 온 전문가로써, 최근과 같은 전환기 시대에
기술 사회변화, 교육환경 변화, 연구 개발 전략, 새로운 직업,
미래사회 등에 대한 그의 Know-How, 경험과 소견을 펼쳐 보였다.
강의 동영상
강의 후에 오인환 박사의 총동창회보 2월호 기사와 관련되는 건의안
‘한국에 제4차 산업혁명의 Hub를 설계하자 ‘
에 대한 간단한 취지 발표가 있었다.
전의진 박사는 현재 과학기술한림원, 공학한림원 종신회원으로 봉직하고 있다.
서울 공대 학사학위, 독일 하노버대학 공학박사를 수여받은 후,
한국기계연구원 분원장, 과학기술부 정책실장, 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 등에서 4차 산업관련 사업에 참여했다.
최근 인천 로봇랜드 대표, 대전 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내고 LG 연구원 고문,
TORAY 고문, KIST 감사, 충남대와 명지대 교수,
Ecuador 정부 과학정책자문관을 역임했다.
Brief Abstract
‘4차 산업혁명 사회’
제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면서 오늘의 기술 사회는 급변하고 있다.
세계 주요 기업들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변화하지 않는 기업들이 몇 년 사이에 도태되고 있다.
플랫폼 경제가 본격적으로 발달하면서 새로운 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단시간 안에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우리나라 경제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확산, 자율주행차량은 자동차의 공유 개념을 불러오면서
자동차 산업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 자동차 연관 업체들은 존폐를 걱정하고 있다.
로봇은 인공지능의 발달에 힘 입어 육체 노동뿐 아니라 지식노동도 대신할 것이다.
국방기술은 무인화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쟁은 과거와 크게 달라 질 것이다.
스마트시티의 등장은 우리 생활을 크게 바꿀 것이다.
현재 직업의 47%가 15년안에 없어진다는 말이 점점 현실감 있게 다가 온다.
대학은 교과 과정은 물론 교육 방식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새로운 기술의 발달은 필연적으로 새로운 부자들을 탄생시킬 것이다.
선진국들은 특색 있는 혁신 성장 정책들로 닥쳐 온 산업 혁명에 대처하고 있다.
최고속 통신인프라, 사물인터넷 (IOT), 빅데이터 (Big Data),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AI), 로봇공학, 센서융합, 무인운송수단, 가상현실, 바이오-나노기술등의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하며, 새로운 초연결 산업사회로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주요 생산 기술에서 우리나라와 격차를 1년 정도 차이로 추격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핵심 기술 전문가들은 몇 년치 연봉을 미리 받고 중국으로 직장을 옮기고 있다.
중국의 혁신 성장의 요체는 과학기술자 우대와 정부와 민간의 협력체제,
연구 결과를 과감하게 적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